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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흑사병 발생 내용

by CCHOP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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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추측되는 중국에서 이번엔 중국 흑사병으로 인해 조기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중국 흑사병 발생 내용

7월 6일 네이멍구의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7월 5일경 네이멍구의 지역 목축인 1명이 림프절 흑사병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해당 증상이 나타나기 전 흑사병 빈발 지역에서 활동했다고 합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당국은 재해발생 대비 조기경보 4단계 중 2번째인 3급 경보 (비교적 심각)를 발령, 올해 말까지 유지키로 했습니다. 해당 당국은 중국 흑사병이 발병하자,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동물 사냥하거나 먹지 말것

- 해당 동물 전염병 발생 구역 밖으로 이동 금지 당부

-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 등의 동물이 병들거나 죽은 경우 당국에 신고

- 원인불명의 고열환자, 사망자를 본 경우 신고

 

또 혼잡한 장소에 가는 것은 기피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꼭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중국 흑사병의 경우도 두통 구토 등의 문제가 직접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워낙 심각한 병이라 두통 구토의 문제 외에도 발열, 기침, 림프절통증, 각혈, 출혈 등의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흑사병이란?

흑사병은 페스트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세계 적으로도 엄청난 재앙수준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던 바이러스로, 14세기 유럽에서 1347년 ~ 1351년 약 3년동안 2천만명 이상에 가까운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장내세균과 그람음성간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흑사병 대표적 이미지

 

림프절 페스트

가장 흔한 형태의 흑사병으로 두통 구토, 오한, 탈진, 의식 장애 및 겨드랑이와 아랫배 근육 부위의 림프절 등에서 통증이 생깁니다. 페스트 종류 중 가장 경증으로 분류됩니다. 전체의 3/4를 차지하고, 떨림현상이 젤 먼저 나타나고, 뒤이어 두통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나며 빛을 견딜 수 없게 됩니다. 등과 사지에도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림프절 페스트의 경우 사람과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지는 않고, 벼룩이 매개체로 되어 전파된다고 합니다.

 

패혈성페스트

림프절 페스트보다 훨씬 심각한 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에 이릅니다. 쇠약과 뇌손상이 특징으로 발병한지 거의 24시간, 하루만에 사망합니다. 해당 병이 진행되는 경우 환자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상태가 되어, 옮겨진 다른사람에게 폐페스트를 초래하게 된다고 합니다.

두통 구토, 복통, 발열, 설사 등의 내용은 동일하게 진행이되고, 균이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페스트

증상은 기관지폐렴과도 동일한데, 폐에 부종이 생기고, 해당 부종이 나타난지 약 3에서 4일 사이에 사망합니다.

가장 증상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페스트 종류로, 잠복기 3~5일로 비슷한 형태를 보이며, 두통 구토, 오한, 발열, 전신 무력감등 비슷한 증세이지만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전염성이 강합니다.

 

감염경로

흑사병의 경우 원래는 설치류의 질병이고, 인간은 설치류에게 옮겨서 감염되었습니다. 

감염된 설치류와 인간의 접촉에 의해서 전파가 쉽게 되기 때문에, 중국 당국에서도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 등의 동물이 병들거나 죽은 경우 신고하라고 하는겁니다.

림프절페스트의 경우 위에 설명한대로 동물에 의해서만 감염이 되지만, 심각해지는 패혈성페스트, 폐페스트의 경우 인간대 인간의 감염이 가능해집니다.

 

 

대표적인 설치류 다람쥐
마멋 또는 마모트 - 설치류

치료와 예방법

흑사병은 워낙 전파력이 강한 병으로, 환자 격리가 최우선입니다. 이번 중국 흑사병 발병때도 바료 격리를 시켰는데요.

환자가 두통 구토, 오한, 발열, 설사 등의 증세가 보이면 우선적으로 격리하고 감염된 물건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또 설치류나 벼룩에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백신을 접종해야합니다.

치료는 보통 스트렙토마이신, 테트라시클린, 술폰아미드로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의 상황

현재 중국에서는 중국 흑사병 발생자를 격리시키고 치료하는 등 적절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지난해 11월에도 해당지역에서 흑사병 환자 3명이 발생해, 헬리콥터를 이용한 쥐벼룩 박멸작업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은 흑사병에 대해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작년 발생했을 때도 확산 없이 극복했던 점, 또 현재는 흑사병 치료법이 적절하게 나와있는 점 등을 감안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흑사병이란 #중국 흑사병 #네이멍구 흑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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